옛날에 "성공시대"라는 TV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법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꽤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들이 나와서 자신의 성공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서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이것을 해서 성공했고, 저것을 해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지 않습니다. 그저 실패했다는 이야기, 완전히 바닥을 쳐서 죽을 생각까지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그 실패에 그냥 주저앉아서 포기한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서 성공을 이루었다는 것이지요. 이 프로그램을 떠올리면서 생각나는 격언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라는 것입니다. 실패 없이는 성공이 있을 수 없다는 것, 정말로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주위에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고통과 시련으로 다가오는 실패의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은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뻔한 말일 수도 있지만, 이제까지 성공한 사람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실패를 했으니 성공의 길에 조금 더 가까이에 있다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