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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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남녀 간의 낭만적인 사랑을 떠올린다.

달콤하고 감상적이고 조심스런,

그런 사랑 말이다.

 

사랑을 하면 누구나 행복해지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즐겁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의 좋은 점만 보이고

그의 모든 것이 훌륭해 보인다.

그리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던

사고 방식이 바뀌거나

세상을 바라 보는 견해가 달라지기도 한다.

 

만약 대하는 세상 모든 사람에게

런 사랑을 베풀면서 산다면,

단 하루 만이라도 그렇게 산다면,

당신의 인생은 크게 변할 것이다.

 

그날 하루 만나는 모든 사람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대하고

그들을 진심으로 배려한다면,

날이 저물어 집에 돌아올 때

몸은 지쳐 있을지 몰라도

마음은 뿌듯하고 행복할 것이다.

 

문제는 당신의 무의식 속에 기생하면서

당신의 악한 면을 끌어내려는

성가신 악마에게 있다.

 

다른 사람이 당신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대하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든 것처럼,

당신 또한

편견을 갖고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역시

인정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편견이라는 악마가

아무리 싸우기 어려운 그런 상대라 할지라도

결코 이길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랑이란 눈부신 것이다.

그것은 자기 멋대로

사람들을 구분하고 증오하며 살던 인생을,

화합과 애정이 가득한 인생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지녔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 점은

그런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몇 주나 몇 달씩 애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단 하루만 사랑 가득한 인생으로 살아 보라.

이것은 당장

내일 아침 집을 나서면서부터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면 당신에게 '되돌아 오는 것'들과

또한 당신의 '달라진 인생'에 놀라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랑이 가득한 인생을 사는 법이다.

 

 

 

 

<'희망 배달 / 아서 칼리안드로.베리 렌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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