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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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20:44

사랑에 집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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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금을 소유한 사람이라고 해서

마음까지 부유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부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아마 매 순간

사랑의 힘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며칠 전,

특강 중에 이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너무나도 중요했지만,

지금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예전에 소중하다고 생각하면서

애지중지했던 것들이

 지금 현재에는

쓸모없는 폐품이 되어 버린 것들을 떠올리면서

이런 질문을 던졌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자매님께서 곧바로 말씀하십니다.

"남편이요."


처음 연애하고 결혼하면서는

너무나 소중했던 남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하면서 산 지금은

별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재미있게 말하기 위해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이런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답변을 곧바로 하셨던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과연 남편과 함께 있는 시간이 행복할까요?

 

아무리 지금 부유하고 여유가 있다 하더라도

사랑을 느끼지 못하면서 산다면

별 의미를 느낄 수가 없게 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랑에 집중해 보았으면 합니다.

나의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해서도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 것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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