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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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5 21:03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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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술자리에서

늘 자기보다 잘사는 사람과 비교하며

과욕을 부리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위만 보면 어떡해. 밑을 봐야지."

 

잠자코 있었지만

집에 돌아와서도 생각날 정도로

나는 그 말이 불편했다.

 

누군가와 비교당하는 건 분명 기분 나쁜 일이다.

엄마 친구 아들과 비교 당할 때마다

"난 나예요!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구여!"라고

 학창시절 우리는

부모님께 외쳐대지 않았던가.

 

그런데 나보다 잘난 사람과 비교하는 건

기분 나쁘고

 못난 사람과 비교하는 건 만족감을 준단 말인가?

 

그렇게까지 해서 행복을 발견한다면

그거야말로 좀 치사하지 않나?

난 미안해서 그렇게는 못하겠는데?


비교자체가 옳지 않은 것이지요.

그 누구와도 비교되지 않는

'나'라는 고유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최현정님의 빨강머리 N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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