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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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2 20:42

가장 간단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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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에서 이런 문제가 하나 적혀 있더군요.

"

"지저분해지기 쉬운 세면대 부분을

깨끗이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저의 경험을 떠올리면서

세면대를 깨끗이 유지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치약으로 닦는 것?

세제를 이용해서 닦는 것?

 먹다 남은 술을 가지고 닦는 것?

등등의 방법이 떠올려졌습니다.

 

그리고 정답을 보는 순간에

"아~ 그렇구나!"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사용한 후 부지런히 닦아요."

 

맞습니다.

이렇게 하면

세면대는 항상 깨끗할 수밖에 없겠지요.

 

 이 방법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주님 앞에 나아가는 것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어느 날 갑자기 그리고 특별한 날에만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주님 앞에 나아가고

주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 대한 믿음이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

평소에 꾸준한 기도생활과 사랑실천을 통해서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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