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7.06.16 20:06

오래 사는 법

조회 수 13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느 나라에 오래 사는 것이 소원인 왕이 있었다.
 
그는 건강에 좋은 음식이나
약초를 백방으로 구해다 먹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를수록 
기력은 쇠했다.
 
조급해진 왕은 현자를 불러 물었다.
"어떻게 하면 오래 살 수 있겠소?"
 
현자가 대답했다.
"인생에는 두 개의 점이 있습니다.
태어나는 점과 생을 마치는 점이지요.
장수하려면 이 두 점을 길게 늘여야 합니다."
 
"맞소. 그래서 애를 썼는데도
나이 들수록 몸이 예전 같지 않아 걱정이오."
 
"점 사이를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꾸준히 건강 관리하고 병을 고친다 할지라도
마지막 날은 오는 법이니까요."
 
왕이 실망하자 현자가 덧붙였다.
"그런데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왕은 반색하며 물었다.
"그것이 무엇이오?"
 
"점과 점 사이의 길을 천천히 걷는 것입니다.
곁에 나 있는 풀꽃을 들여다보고,
지그재그로 걸으며
낯선 곳도 경험하며 가는 것입니다.
가슴 뛰는 순간,
사랑하며 살았던 순간만이 마음속에 남아
인생을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단순히 오랜 시간을 이 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앞선 이야기의 내용처럼
작은 일상의 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이 땅 안에서 누리는 기쁨과 행복이
더 커질 것입니다.
 
이 모습이 단순히 래 사는 것보다
훨씬 멋진 삶이 아닐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4822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4870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12209
1210 4구역 소공동체 모임 박철현 2019.05.24 1000
1209 축제 박철현 2019.05.25 699
1208 찬양미사 후 아가페 박철현 2019.05.26 1129
1207 단순함 박철현 2019.05.27 468
1206 카트 하나의 교훈 박철현 2019.05.28 337
1205 성모님의 밤 박철현 2019.05.30 1589
1204 휴일 박철현 2019.05.30 380
1203 합창단 연습 박철현 2019.05.31 1130
1202 6월의 시작 박철현 2019.06.02 1020
1201 5분 박철현 2019.06.02 459
1200 월요일은 월요일입니다 박철현 2019.06.03 1321
1199 점심식사 박철현 2019.06.04 633
Board Pagination Prev 1 ...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