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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4 18:49

시간과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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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극작가 그리피우스는

시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시를 남겼다.

 

"나에게서  시간을 빼앗아 간 세월들은

아쉽지만 나의 것이 아니다.

또한 나에게 오려 하는 세월들도 나의 것이 아니다.

순간이 나의 것이고 나는 순간에 집중한다.

그리하여 세월과 영원을 이루는 그것이 나의 것이다."

 

이 영성작가는

완전히 순간에 존재하는 기술에 대해

노래한 것이다.

 

신중하게 사는 사람,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바로 그 일에

집중하는 사람의 시간으로

영원히 들어온다.

 

완전히 순간에 사는 사람은

시간 밖에 계시는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순간을 경험하는 것이

하느님을 경험하는 것이 되고

그리하여 시간을 초월하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완전히 순간에 존재하며 현존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완전히 우리 자신이 되는 것이다.

 

 

 

        <삶의 기술>  안셀름 그륀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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