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7.06.04 18:49

시간과 영원

조회 수 17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확대이미지

 

독일의 극작가 그리피우스는

시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시를 남겼다.

 

"나에게서  시간을 빼앗아 간 세월들은

아쉽지만 나의 것이 아니다.

또한 나에게 오려 하는 세월들도 나의 것이 아니다.

순간이 나의 것이고 나는 순간에 집중한다.

그리하여 세월과 영원을 이루는 그것이 나의 것이다."

 

이 영성작가는

완전히 순간에 존재하는 기술에 대해

노래한 것이다.

 

신중하게 사는 사람,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바로 그 일에

집중하는 사람의 시간으로

영원히 들어온다.

 

완전히 순간에 사는 사람은

시간 밖에 계시는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순간을 경험하는 것이

하느님을 경험하는 것이 되고

그리하여 시간을 초월하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완전히 순간에 존재하며 현존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완전히 우리 자신이 되는 것이다.

 

 

 

        <삶의 기술>  안셀름 그륀 신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1898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0950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9024
2399 월요일은 월요일입니다 박철현 2019.06.03 1156
2398 5분 박철현 2019.06.02 339
2397 6월의 시작 박철현 2019.06.02 831
2396 합창단 연습 박철현 2019.05.31 953
2395 휴일 박철현 2019.05.30 241
2394 성모님의 밤 박철현 2019.05.30 1471
2393 카트 하나의 교훈 박철현 2019.05.28 232
2392 단순함 박철현 2019.05.27 328
2391 찬양미사 후 아가페 박철현 2019.05.26 982
2390 축제 박철현 2019.05.25 575
2389 4구역 소공동체 모임 박철현 2019.05.24 915
2388 후버 박철현 2019.05.24 329
Board Pagination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