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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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방학을 맞아 성적표를 받아 왔다.

솔직히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나쁜 성적을 보고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 모든 것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이를 요셉에게 보여야 할 힘든 일이 남아 있었다.

 

♰ 수학 : 빵과 물고기의 곱셈 이외에는 거의 아무 것도 할 줄 모른다.

덧셈의 감각조차 습득하지 못하였다.

그 증거로 , 하느님 아버지와 자신이 ‘하나’라는 것이다.

♰ 글씨 쓰기 : 공책이나 다른 학용품을 가지고 다니는 법이 없다.

그러니 땅위에다 쓸 수밖에 ….

♰ 화학 : 실험은 하지 않고 선생님이 등만 돌리면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다.

♰ 운동 : 다른 아이들처럼 수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물 위를 걸어 다닌다.

♰ 표현력 : 분명하게 말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언제나 비유를 통해서 표현한다.

♰ 질서 :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다닌다.

베고 잘 돌멩이 하나도 없다고 부끄럽지도 않은 듯이 말한다.

♰ 품행 : 난처한 학생이다.

이방인들, 가난한 사람들, 타락한 사람들과 어울린다.

 

요셉은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였다.

“얘, 예수야,

일이 이 지경이니 부활 방학 동안 십자가를 하나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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