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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 교황청이 낙태와 피임, 유전공학, 불임치료, 백신, 냉동배아를 비롯한 인간 생명에 관한 교회의 입장을 보다 분명하고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 교회의 생명윤리 가르침을 간추린 지침서를 발표했다.

2월 6일 이탈리아어로 공개된 「의료인 새 헌장」(가칭)은 보건 분야에서 근원적이며 절대적인 생명 가치를 확인하는 교회 입장을 담고 있다.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교황청 부서’(이하 인간발전부) 보건사목 담당 총무 장-마리 무펜다와투 몬시뇰은 “1995년 발표된 「의료인 헌장」을 재정비해 의료와 과학 기술 발전으로 발생한 생명윤리 문제에 대한 교회의 응답을 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무펜다와투 몬시뇰은 “새 헌장에는 교회의 가르침을 간추려 담았으며, 의료인뿐만 아니라 연구원, 약사, 보건 분야 행정가 및 정책 입안자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인간발전부는 새 헌장을 통해 주님의 선물인 ‘생명의 신성함’을 재확인하고, 보건 사목 분야에서 종사하는 이들이 수정에서 자연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을 사랑하고 동반하는 ‘봉사자’와 ‘생명 활동가’의 역할을 하도록 당부했다. 헌장에서 의료 및 보건 분야에서 직면하는 모든 문제와 의문에 대해 완전하고도 “철저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헌장 서문을 통해 1995년 「의료인 헌장」 이래 교황과 교황청, 각국 주교회의의 가르침을 모아 오늘날 보건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윤리문제에 대한 “가능한 가장 명확한 지침”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새 헌장에는 지난 2008년 신앙교리성 발표한 생명윤리의 특정 문제에 관한 훈령 「인간의 존엄」(Dignitas Personae)이 제시한 가르침도 담았다. 여기에는 인간복제, 인공수정과 피임, 배아 혹은 난자의 냉동, 연구 및 의료 목적의 인간배아 및 배아줄기세포 활용, 착상 전 진단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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