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791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말 없는 침묵이 때로는


한 사람이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삶이 너무 힘들어 주체 없이 흔들릴 때,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어떤 충고나 조언이 아닙니다.
그냥 말없이 그 곁에 있어 주는 것입니다.

철학자 칼 힐티는
충고는 눈과 같아야 좋은 것이다.
조용히 내리면 내릴수록
마음에는 오래 남고 깊어지는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때로는 백 마디 말보다도 말없음이
더 커다란 위안이 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을 아낀다는 명목 아래
내가 그 사람에 대해서
다 안다는 듯 충고하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때로는 상대방을
더 아프게하고 힘겹게 만드는 일이
되기 쉽습니다.

상대방은 힘겹고 어려운 순간,
당신이 곁에 있어 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안이 될 때가 많습니다.

소리없는 침묵은
때로 더 많은 말을 들려 주고
더 많은 사랑을 표현해 줍니다.


                                                                        (옮긴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700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129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628
1084 오스나브뤼크 박철현 2019.12.16 833
1083 올라프 성당에서의 미사 봉헌 박철현 2019.12.16 711
1082 성 올라프 박철현 2019.12.16 728
1081 일주일로 다가왔습니다 박철현 2019.12.17 318
1080 시간 봉헌 박철현 2019.12.18 319
1079 선택 박철현 2019.12.20 763
1078 기대치 박철현 2019.12.20 257
1077 하노버 박철현 2019.12.22 816
1076 고해성사 박철현 2019.12.22 558
1075 열쇠 박철현 2019.12.23 736
1074 선물 박철현 2019.12.25 1131
1073 성탄 대축일 박철현 2019.12.25 1122
Board Pagination Prev 1 ...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 299 Next
/ 29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