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5.09.03 09:10

잘난청춘도...

조회 수 5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잘난청춘도 못난청춘도 스쳐가는 바람앞에...


그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그렇다고 말하리라.

그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또한 그렇다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가면 아니오며
인생 또한 한번가면 되돌아올수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않으리요.

오늘 내몸에 안긴 갈바람도
내일이면 또다른 바람이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위에 무심이 떠가는 저구름도
내일이면 또다른 구름이되어
한세상 두둥실 떠가는것을....

잘난청춘도 못난청춘도
스쳐가는 바람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인생도 저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구름과 같을진데....

어느날  세상스쳐가다가
또 그어느날 홀연히 사라져 가는생을두고
무엇이 청춘이고 그무엇이 인생이라고
따로말을 하리까.
우리네 인생도 바람과 구름과 다를바없는것을....

- 좋은글 중에서 - <받은메일 옮김>
http://cafe.daum.net/dusktrain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066 마르코 축일 박철현 2019.04.26 217
1065 마르코 복음사가 박철현 2020.04.25 32
1064 링컨의 리더십 박철현 2018.06.30 5
1063 링컨의 구두 박철현 2018.02.23 12
1062 리스트의 제자가 된 시골 피아니스트 박철현 2017.04.30 45
1061 리리카의 음식 가방 박철현 2018.10.29 12
1060 류경희님의 바람꽃 박철현 2018.04.26 7
1059 뤼벡과 트라베뮨데 박철현 2019.05.16 31
1058 뤼벡, 함부르크 방 구합니다. 1 David Lee 2006.09.04 1953
1057 록펠러의 결단 박철현 2018.03.06 5
1056 로마 8,35-39 2 file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2.11.20 949
1055 로그인 문제... 운영자 2004.09.22 1171
Board Pagination Prev 1 ...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