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4.12.08 08:40

우산

조회 수 78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수환 추기경의 (비)우  산

삶이란!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

죽음이란 !
우산이 더 이상 펼쳐지지 않는 일이다.

성공이란!
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

행복이란 !
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일이고

불행이란 !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다.

사랑이란 !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 것이요.

이별이란!
하나의 우산 속에서 빠져나와
각자의 우산을 펼치는 일이다.

연인이란 !
비오는 날 우산 속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요.

부부란 !
비오는 날 정류장에서 우산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갈 줄 알면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비요.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우산이다.

한 사람이 또 한사람의 우산이 되어줄 때
한 사람은 또 한 사람의
마른 가슴에 단비가 된다.
마른장마에 단비가 내립니다ᆞ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9
1021 월요일 박철현 2019.01.29 14
1020 월요일 박철현 2019.04.29 45
1019 월요일은 월요일입니다 박철현 2019.06.03 50
1018 월요일의 일상 박철현 2017.01.23 33
1017 월요일의 일상 박철현 2019.11.04 35
1016 웜 바이러스 비상... 3 이현준 2003.08.13 1729
1015 웰빙 박철현 2021.03.16 22
1014 위기에 처하면 박철현 2018.01.29 15
1013 위령성월 1 한세상 2012.11.30 970
1012 위령성월의 첫 주간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2.11.05 878
1011 위령의 날 2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2.11.02 855
1010 위령의 날 박철현 2019.11.02 22
Board Pagination Prev 1 ...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 298 Next
/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