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

안녕하세요?

어디에 글을 쓸 지 몰라 이곳에 씁니다.

제가 외대 교환학생으로 함부르크에 온지 3개월도 채 안되어 다다음주 수요일(21일)에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의 친절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이곳을 정말 잊지 못할 겁니다.

이곳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는 것도 이제 앞으로 두번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래서, 존경하는 신부님을 모시고 마지막으로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신부님께 여쭈어 보았더니, 신부님께서는 이번주 일요일(10일)과 다음주 일요일(17일) 미사 후 오후에 모두 시간이 가능하다고 하시니, 이 두 날짜 중 하나를 택해서 같이 즐겁게 식사했으면 합니다.

어느 날짜를 택해서 어느 곳에서 식사를 하면 좋을지 저에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에 리플달으셔도 좋구, 저에게 메일 보내셔도 됩니다.

*그리고 최성민 형제께서는 이 글 보는대로 제게 다른 청년들 이메일주소도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그럼, 모두 한주일 잘 마무리 하시고 주일에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