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동화 하면 그림 형제를 떠올릴 만큼 그림 형제의 동화는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줍니다. 그 동화들이 기상 천외하고 잔혹한 편임에도 어린 시절에 거기에 매혹 되었던 것은 무슨 힘이 거기에 있었기 때문일까요. 유학생활 중에 한번은 독일 동화의 현장들을 돌아 보아야 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마 저만의 바램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꿈으로 끝날 공산이 높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동네 꼬마들을 데리고) 한번 동화의 전설이 어린 곳을 찾아 보겠다는 꿈을 꾸어 봅니다. 독일 동화 가도가 있다는 신문 기사를 읽고 약간의 감회가 떠올라 여기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