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밤을...

by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posted Oct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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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이용의 '잊혀진 계절'입니다. 가을을 물씬 느끼게 하는 노래입니다.

색소폰을 부르며 신자분들과 함께 부르던 기억이 납니다. 하하하하

전례력으로는 묵주기도 성월을 마치고 위령성월을 기다리는 마지막 밤이군요.

'죽음'....

우리 가족들과 함께 묵상하고 기도합니다.

사랑이신 주님, 우리가 믿고 따르는 주님의 죽음과 십자가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가 죽어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그래서 행복하게 하십시오.

주님, 우리가 죽어 슬퍼하는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주님, 우리가 죽어 온유한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주님, 우리가 죽어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그래서 행복하게 하십시오.

주님, 우리가 죽어 자비로운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그래서 행복하게 하십시오.

주님, 우리가 죽어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그래서 행복하게 하십시오.

주님, 우리가 죽어 평화를 이루는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그래서 행복하게 하십시오.

주님, 우리가 죽어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그래서 행복하게 하십시오.


주님.. 우리가 죽게 하소서. 그래서 사랑하고 행복하게 하소서..

행복한 10월의 마지막 밤을 보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