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사랑하는 함부르크 본당 가족여러분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살아온 자리에서 더 이상 올려지지 않고, 그 자리에 그냥 안주하는 것 만큼
아쉽고 슬픈 일은 없을 것입니다.
높은 자리에 계실 것만 같은 주님이 다시금 자신을 낮추시는 성탄을 바라보고
준비합니다.
아름답습니다. 찬미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낮은 자리를 또 선택하시며, 다시 자신을 기도와 소명으로 올리시는 참된 벗을 소개합니다.
어리고 약한 벗을 소개합니다.
자비롭고 선한 벗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이 준비하시고 기다리셨던 예수라는 분입니다.
그 벗과 새로운 희망과 믿음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가난의 벗 주님께서 가난한 아기의 모습으로 마굿간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함께 아버지로 끌어 올릴 믿음을 희망하시며 말입니다.
성탄 축하드립니다. 주님의 방식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임마누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