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서로 다른 모습들이 가정과 사회, 교회에 모여 있습니다.
서로 다르기에 그 다름을 인정받기보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 분을 머리로 하여
일치를 지향하고 서로가 다름을 놓으며 걸어갑니다.
놓음이 곧 죽음입니다.
'탓'이 있어 기쁨이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오늘도 고백의 기도 중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제 큰 탓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하며
위령성월을 맞이 합니다.
서로가 탓을 탓하기보다 나의 탓을, 나의 죽음을 고백하는 위령성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함부르크 가족분들.
다 저의 탓입니다. 용서해 주시길 청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