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by 남궁춘배 posted Mar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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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용서하기 힘든날은

 빨래를 하십시요

비누가 부서지며

풍기는 향기를 맡으며

마음은 문득 넓어지고

그래서 행복할거예요“

 

이글은 이해인 수녀님의

“빨래를 하십시요“ 라는

시의 끝 부분이다.

 

내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앙이라는 옷을

얼마나 자주 빨았던가를 생각해본다.

 

눈으로 보아서 묻은 때며 ,

귀로 들어서 얼룩지고,

입으로 뱉어서 더러워진

신앙이라는 옷을 빨아야 되겠다.

 

나 라는 비누가 아닌

하느님  사랑의 비누로 빨아야 겠다.

 

닥아오는 부활절은

영혼의 그릇을 비우고

좀 더 깨끗한  신앙이라는 옷으로

주님을 마지해야  하겠다.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피값은 어떻게 갚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