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갈날이 다가 오네요!!

by 허선애 posted Mar 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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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허선애(임마누엘라)라고 합니다.
지금은 잠시 방학을 맞아 한국 집에 와 있답니다.
3주정도 있을 예정으로 왔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네요.
이제 3일후면 다시 독일로 가야하는데, 지금 심정으로는 너무나 돌아가기 싫습니다.
어쩌면 좋죠?

함부르크에는 별일없겠죠?
날씨는 많이 따뜻해졌는지 궁금하네요.
여기 한국은 완연한 봄날씨랍니다.
황사땜에 조금 뿌옇긴 하지만, 움추렸던 어깨가 절로 펴지내요..
목련도 벌써 봉오리가 올랐구요, 개나리랑 벗꽃도 어딘가에 피어있을 것 같네요.

독일에 도착해서도 학교에서 열흘 정도 여행을 떠나게 되서 여러분들 뵙기는 아마도 4월이나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