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한국

by 이제민 posted Oct 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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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를 떠난지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 갑니다.
그렇게 세월이 빨리 후닥닥 지나니 함부르크로 돌오갈 날도 벌써 얼마 남지 않은 것 같군요.
마산 교구에 수해 이재민 2차헌금을 전해드렸더니 마음으로 고마워 하였습니다.
그들에게 우리의 조그만 마음이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제 친구가 있는 청주에 가서 서 신부를 만나게 되는데,
친구는 벌써 설악산에 콘도를 하나 정해 2박 3일을 보낼 수 있게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이런 친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 서울에 올라가 며칠 쉬다가 광주에 친구 신부의 허원식이 있어 내려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저는 어느새 함부르크에 와 있겠지요.

함부르크에 있는 동안 12월 초에 오슬로 공동체에 가게 될 비행기표를 박휘준(미카엘)을 통해 opodo에 신청했는데 엊그제 opodo 여행사로부터 e-mail로 Bestaetigung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11월 24-29일 비행기표도 함게 왔습니다. 이 기간을 취소하고 12월 1-7일까지로 날짜를 변경하였는데, 두 개의 Bestaetigung이 온 것이지요.
지금 내가 보내는 이 편지를 보시는 분은
미카엘에게 연락을 해서 여행사에 한번 확인해달라고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카엘이 이 편지를 보면 다행이고요.
안녕 이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