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내가 만난 세상은 김 진호 (프란치스코)
내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삶들을 그리다가보니 초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진학한다는 것은 생각조차도 못하고 일자리를 찾아가야할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오던 친구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들이 많이 떠오른다. 그 무렵 대부분의 가정들은 하루, 하루가 고통스러운 삶들이었기에 기억하고 싶지 않았는데도 왠지 오늘까지도 잊지 못하고 가끔씩 생각이 난다. 어쩜 그때 어렵게 살아오던 삶들이 내 마음속에 깊은 상처로 남아 있었기에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내 기억 속에서 나와함께 살아오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고통스럽게 살아오던 순간들이 생각날 때마다 기도한다. 내마음속에서의 간절한 바램은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내가 성장하던 시대와 같이 고통스러운 삶의 역사가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기도하게 된다. 내가 왜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걱정하며 기도하고 있느냐 하면 불행이란 언제든지 예고 없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가정에서도 가장의 순간적 잘못된 판단으로 쉽게 파산되고 있는 가정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보고 들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한 나라에서도 지도자의 순간적인 잘못된 판단으로 국민들을 쉽게 궁지로 몰락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들을 듣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세계 5대 강국이었던 아르헨티나가 잦은 쿠데타와 선거에 표를 의식하면서 퍼주기 경쟁으로 늘어나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되면서 한 순간에 거지나라가 되었던 사실과 더불어 중진국 선두에 있던 브라질은 철강 원유 등 지하자원수출로 잘 나가던 나라였는데 2015년 국제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면서 늘어나는 실업자로 빈곤층이 증가하면서 결국 고통이 시작되었다. 그런가 하면 세계 관광지로 유명한 그리스에 파판드레우 집권 후 국민들의 호감을 받기위한 정책으로 실업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무자비하게 공무원을 늘리면서도 국민들의 호감을 얻기 위한 대책으로 소득의 95% 연금을 퍼주면서 한때 꿈의 나라로 세계 이목을 끌었던 그리스가 퍼주기 정책으로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꿈의 나라에서 고통의 나라가 되고 말았다. 끝으로 베네수엘라를 찾아가 보려고 한다. 베네수엘라는 석유수출 세계5위이었기 때문에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 이였는데 우고 차베스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퍼주기 공약으로 국민들의 호응을 받아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되었으나 이는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국제기름 값 폭락으로 순식간에 거지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국민들이 무서운 고통을 겪고 있는 것들을 듣고 보았기 때문에 혹시나 하며 조심스럽게 우리나라를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가정을 지키고 있는 가장들이나 한 나라에 지도자들은 자신감을 주장하지만 세상사는 생각처럼 마음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떻게 변하게 될지 예측 할 수도 없고 알 수도 없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깨여 있어야 한다. 아니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라돈은 먼저 보는 이가 임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먼저 찾아먹으려고 경쟁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지같은 사람들을 지적하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미래를 생각해보려고 한다. 내가 여기에서 젊은이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어렵게 살면서도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낼 수가 있었던 것부터 특별히 자랑하고 싶다. 우리나라는“똥구멍이 찢어지도록 가난하게 살았다.”는 이말 똥구멍이 찢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먹을 것이 없어 풀뿌리나 나무껍질로 끼니를 떼우기는 했지만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배수물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똥구멍이 찢어지는 고통스러운 삶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더 부지런히 일할 수밖에 없는 국민들의 노력이라 생각되기에 그 시대를 살아온 모든 이들에게 힘찬 칭찬의 박수를 보내며 자랑하고 있다. 70년 전 국민소독 67불에서 오늘 32661불, 세계 12대 경제 강국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는 것은 기적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순수한 국민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얻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빠르게 발전하고 변해가고 있는 것처럼 세계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변하여 세계는 이미 지구촌으로 불릴 만큼 좁아지고 있다. 여기에서 내가하고 싶은 말은 우리나라는 이미 지구촌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부족한 것 없이 편리한 것들을 지배하고 누리며 살고 있는 나라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 물론 크고 작은 빈곤차이는 있다할 지라도 보편적으로 우리나라의 현재는 세계유엔가입 193개국 중에서도 잘살고 있는 나라 중 한나라가 되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초가집에 비좁은 방에서 북적이며 끼니를 걱정하며 살아야 했지만 지금은 새로운 나라 새로운 도시 새로운 집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오늘도 끝없이 늘어나고 있는 새로운 아파트 건물 근사한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려면 넓은 거실 벽을 꽉 채우는 근사한 TV에서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소식들을 빠르고 쉽게 접하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가정마다 사용하고 있는 비데 화장실은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접할 수 있지만 선진국에서는 흔히 볼 수도 없다. 그러니까 오늘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많은 제품들이 새로울 수밖에 없고 외국인들의 호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가 짧은 시간에 발전하고 성장했기 때문에 모든 것들이 새로울 수밖에 없다. 때문에 세계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인천공항의 공동화장실을 사용하면서 크게 놀라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화장실이 너무 깨끗하고 어린애 귀지기를 갈 수 있는 시설에서부터 세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비데까지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부러워한다. 알고 보면 지금까지 세계를 리드해오던 선진국이라는 미국 영국 독일 불란서 이태리 같은 선진국들은 지난 100~300년이라는 긴 세월을 거처 발전하며 변해왔기 때문에 한쪽에서는 발전하여 새로운 것으로 새롭게 변화되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늙어 퇴보되어 가고 있었으니 사용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함부르크 중앙역 부근에는 2~300년 전에 지어진 건물들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관광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시선을 끈다. 지금은 늙어버린 도시의 건물들이지만 처음 큰 도시가 들어서고 새로 지어진 건물에 새로운 시설과 장식으로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그 때에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가 있었기에 화려하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세월이 2~300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불편 할 수밖에 없다. 옛날에 지어진 건물이나 실내장식들이 오래전에 만들어 지고 사용했던 것들이라서 역사적으로는 알려지고 자랑거리로 보관되어 있다.
문제는 2~300년 전 건물들이 어떻게 그 전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와 비교해서 우리나라에서 지어지고 있는 건물들도 2~300년 후에도 그대로 보존 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어쩜 그 때를 살아가는 사람은 불편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는 불과 4~50년 사이에 한꺼번에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어느 선진국과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여 문화생활에서 일상생활들까지 지구촌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은 천상낙원이 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고 더 화려한 삶을 추구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말하고 싶다. 제일먼저 눈에 보이고 느끼게 하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많은 가전전자제품과, 핸드폰 하나로 많은 기능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또 세상에서 제일 빠른 성능을 자랑하는 컴퓨터와 편리한 배달문화와 교육문화 뻥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려 소문난 맛 집을 찾아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환경 등 자랑거리가 수 없이 많아서 다 나열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살기가 좋은 나라가 되어있다. 쉬는 날에는 자가용을 몰고 어디든 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도 좋은 환경에서 잘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