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십자가

by Theresia posted Mar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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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의  십자가 ***

 

나를 버리고 매일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한다.”는 말씀

어제는 무거운 십자가를 손으로 끌었다가 등에 짊어지었고

오늘은 가슴에 십자가를 놓으니 눌리어서 마음에 걸어놓고

내일은 머리에 십자가를 그렸다 잊어버려 생각도 못할까봐

벌써부터 정신을 가다듬고 마음을 진정시켜 주님을 부르네!

 

주님, 당신의 말씀이 저를 통해 오늘 이루어지게 하시고

사랑이 머리에서 머물지 말고 가슴으로 옮겨가게 하시며

십자가가 늘 가까이 있다는 걸 체온으로 느끼게 하시어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십자가만 따라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사랑받는 딸로 살아갈 수 있도록 빌고 있다네!

 

 

만나는 사람마다 웃음을 선물하고 친절하게 인사 나누는

날마다 가족들과 사랑을 고백하고 무사한지 서로 돌보는

가난한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행복하게 도움을 주는

병상에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하게 용기를 주는

사랑실천이 십자가를 통해 은혜롭게 이뤄지길 소망하네!

 

고운마음 선한마음 알알이 따다가 하느님께 기쁨 드리고

고통스런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가 예수님께 영광 드리며

가족사랑 이웃사랑을 잘 실행하여 성모님께 화관 바치고

몸소 십자가에 흘리신 예수님사랑의 보혈에 경배 드리며

하느님께 굳은 믿음과 파스카신앙으로 사랑을 고백하네!

 

사람들은 부귀영화를 좋아하고 편하게 살기를 원하기에

지금 세상에서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십자가가 될지라도

늘 지고 가는 십자가에 은총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면

영원한 생명으로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에서

구원의 십자가를 통해 하느님을 뵙는 영광의 날이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