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다는 것은 위대한 일입니다.
마치 잘 단련되고 다듬어진 신체가 달리기에서 잘 달릴 수 있듯이
잘 훈련되고 온전히 형성된 지성이 가장 잘 생각할 수 있습니다.
최선의 사고는 모든 피조물을 통치하시는
임금이신 하느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할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만약 내가 잘 버텨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유용한 사람이 된다면
그것은 내가 재능이 많거나 높은 학위를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지성이라는 근육을 잘 사용하여 멋진 모양으로 다듬는 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다 옳은 것이 아닙니다.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생각이 떠오르면 잠시 멈추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그 생각을 바라보십시오.
모든 생각을 그리스도에게 사로잡아 오십시오.
어떤 생각은 악마가, 어떤 생각은 우리의 욕심이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또한 어떤 생각은 접촉을 통해 내 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우리가 읽는 것, 보는 것, 만나는 사람을 통해 우리의 생각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좋은 접촉이 좋은 생각을 만들어냅니다.
그중에서도 말씀과의 접촉이 최상의 접촉입니다.
생각이 곧 열쇠입니다.
생각이 창조의 열쇠입니다.
생각이 평화의 열쇠이자 행복의 열쇠입니다.
생각이 성공과 성취의 열쇠입니다.
생각이 사랑의 열쇠입니다.
또한 생각은 파장을 일으킵니다.
생각은 에너지입니다.
한두 번의 생각이 큰 에너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묵상할 때, 그 생각은 엄청난 에너지가 됩니다.
생각하는 것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생각이 곧 실재가 되는 것입니다.
좋은 생각을 선택하고, 그 생각에 머무는 훈련을 지속하면 좋겠습니다.
좋은 생각을 따라 행동하면 놀라운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함으로써
예수님을 닮아 가는 일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