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 주의 사막을 낡은 트럭을 타고 지나가던 청년은 한 노인이 우두커니 서있는 것을 보고 차를 세워 가는 곳이 어디인지를 물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라네, 젊은이, 혹시 거기까지 태워다 줄 수 있겠나?" 청년은 자신의 목적지와는 조금 달랐지만 흔쾌히 노인을 목적지에 모셔드렸습니다. 그리고 차에서 내리는 노인에게 동전까지 탈탈 털어 식사를 하라고 건네주었습니다. 노인은 미소를 지으며 청년의 명함을 함께 받아갔습니다. 그로부터 수 년이 지난 뒤에 청년은 자신이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멜빈 다마 씨? 저는 하워드 휴즈 씨의 변호사입니다. 휴즈 씨가 자신의 재산의 약 2%를 상속해주신다는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청년이 태워준 남자는 억만 장자로 사막에서 전용 헬기를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친절을 베푼 한 남자에게 호기심을 느껴 동행을 한 것이었습니다. 청년은 '내 인생에서 만난 가장 친절한 청년'으로 유언장에 기록되었으며 상속받은 유산은 약 2천억 원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기적은 아니더라도 내가 오늘 베푼 친절은 어떤 식으로든 다시 하느님께서 나에게 축복으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반드시 갚아주신다는 하느님의 약속을 믿으며 될 수 있는 모든 친절을 모든 사람에게 베푸십시오. 반드시 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