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그대의 따스한 품속에서 화사함으로 소곤소곤 속삭이고픈 한 송이 꽃이고 싶습니다. 살며시 다가가 입맞춤으로 그대의 숨결을 느끼며 살포시 안기고 싶은 이 마음. 두근두근 설렘으로의 느낌 그대로 그대의 초롱초롱한 눈빛 속에 머물고 싶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세월은 유수같이 흐르고 변하여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그저, 그대만 바라보며, 그대 뜰 안에 피어 있는 한 송이 사랑의 꽃이고 싶습니다. - 양동애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