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8.24 08:14

칠흑 같은

조회 수 6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R8lY8hx.jpg

 

메밀꽃

 

우레가 치고 폭우가 질 때

풍경이 울지 않아도

두려움에 떨지 않겠습니다

 

칠흑 같은 인습에도

조강지처 나즉한 웃음

대쪽같은 절개를 믿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아름다운 건

긴 세월 침묵에도

순결할 수 있음입니다

 

맨살의 안개

깊은 밤 달빛에도

의연할 수 있음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함은

내 어머니처럼 가득한 믿음

그 하얀 미소 때문입니다

 

당신께서 이 언덕을 지키는 한

붉은 이슬 내린데도

울지 않겠습니다


  1. No Image notice by 박철현 2021/09/13 by 박철현
    Views 2080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2. 긴급 공지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4. No Image 24Aug
    by 꽃나라2
    2018/08/24 by 꽃나라2
    Views 424 

    눈동자만 이슬이

  5. No Image 24Aug
    by 꽃나라2
    2018/08/24 by 꽃나라2
    Views 670 

    칠흑 같은

  6. No Image 24Aug
    by 꽃나라2
    2018/08/24 by 꽃나라2
    Views 302 

    같은 산자락도

  7. No Image 24Aug
    by 꽃나라2
    2018/08/24 by 꽃나라2
    Views 683 

    혼자만의 슬픔은

  8. 잠재력이 엄청나게 다른 가치를 지닙니다

  9. 만남의 의미

  10. No Image 23Aug
    by 꽃나라2
    2018/08/23 by 꽃나라2
    Views 956 

    스며든 빛부신 햇살이

  11. No Image 23Aug
    by 꽃나라2
    2018/08/23 by 꽃나라2
    Views 897 

    들이쉬는 숨이

  12. No Image 23Aug
    by 꽃나라2
    2018/08/23 by 꽃나라2
    Views 275 

    봄바람 속에는

  13. No Image 23Aug
    by 꽃나라2
    2018/08/23 by 꽃나라2
    Views 405 

    권위있는 나무 집에

  14. No Image 23Aug
    by 꽃나라2
    2018/08/23 by 꽃나라2
    Views 1202 

    민들레 피었던 갯마을

  15. No Image 23Aug
    by 꽃나라2
    2018/08/23 by 꽃나라2
    Views 74 

    선착장에서

Board Pagination Prev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