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소설책에 이런 구절을 보았습니다. "나는 당신이 사랑을 놓쳐버렸고 행복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했으며 체념으로 하루살이처럼 살아온 데 대해 고소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은 사랑에 기초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은 이러한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차 있을까요? 그보다는 늘 뼈아픈 후회를 남기면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바로 지금 이 순간을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우리들은 '언젠가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이라는 이유를 들어서 항상 뒤로 미룹니다. 언젠가 간직할 수 있는 사랑과 행복이 아닙니다. 바로 지금을 그렇게 살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주님의 말씀인 '사랑'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미 늦은 것이 아니라, 아직 하지 않은 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