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돈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매주 토요일을 안식일로 정하고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탈무드를 읽으며 돈독한 관계를 쌓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유대인의 자녀교육이 아버지의 손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이러한 오랜 전통 덕분입니다. 자녀교육은 결코 돈만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요즘 교육비 등 돈 때문에 그런지 아이를 하나만 가지거나 아예 아이 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나 세계나 할 것 없이 성공한 이의 대부분은 여러 형제자매 속에서 부모와의 돈독한 관계, 특히 부모 교육의 뒷받침이 있었던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자녀를 기르더라도 교육에만 의지하지 말고 부모님이 직접 선생님이 되는 방법은 어떨까요. 사실 부모님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야말로 학교나 학원에서 가르쳐 줄 수 없는 소중한 지식창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