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나 포오터의 '파레아니의 편지'는 상황이 어렵고 힘들어도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기쁨의 게임'을 실천하여 온 마을 사람들을 희망과 기쁨으로 변화시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책의 한 장면입니다. 어느 해, 성탄 선물 뽑기에서 인형을 받고 싶어 하는 어린 파레아나에게 지팡이를 주자 서럽게 웁니다. 이렇게 우는 아이를 보고 아버지가 말하지요. "바보같이 울긴 왜 울어? 너에게 지금 이 지팡이가 필요 없다는 것을 기뻐하면 되잖니?" 이러한 기쁨의 게임을 우리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최악의 상황에서도 기쁨은 반드시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쁨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쁨 안에서 분명 하느님의 길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