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by 박철현 posted Feb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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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에도

늘 걱정을 하며 사는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세상에 걱정거리가 하나도 없는 듯이

평화로운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그의 절친한 친구가 적잖이 놀라서 말했습니다.

"오늘은 불안해 보이지 않는군."

 

그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요즘 한 달 내내 걱정을 하지 않았다네."

 

"정말인가? 어쩐 일인가?"

"간단하지.

나를 위해서 대신 걱정해줄 사람을 고용했다네."

 

"자네 지금 뭐라고 했는가?

그런 사람을 어디서 찾았는가?"

"신문에 광고를 냈지."

"그랬나? 뭐라고 광고를 냈는가?"

"'와서 내 대신 걱정을 해주면

하루에 백만 원씩 주겠음.'이라고 냈다네."

 

"하루에 백만 원이라고?

자네는 그만한 돈을 벌지 못하지 않는가?

무슨 수로 그 사람에게 월급을 줄 건가?"

"그건 그 사람이 걱정할 문제라네."

 

우리가 걱정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는 일들이라고 합니다.

 

모든 걱정과 스트레스를 몰아내십시오.

마음의 평화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그렉 로리,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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