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에도 늘 걱정을 하며 사는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세상에 걱정거리가 하나도 없는 듯이 평화로운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그의 절친한 친구가 적잖이 놀라서 말했습니다. "오늘은 불안해 보이지 않는군." 그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요즘 한 달 내내 걱정을 하지 않았다네." "정말인가? 어쩐 일인가?" "간단하지. 나를 위해서 대신 걱정해줄 사람을 고용했다네." "자네 지금 뭐라고 했는가? 그런 사람을 어디서 찾았는가?" "신문에 광고를 냈지." "그랬나? 뭐라고 광고를 냈는가?" "'와서 내 대신 걱정을 해주면 하루에 백만 원씩 주겠음.'이라고 냈다네." "하루에 백만 원이라고? 자네는 그만한 돈을 벌지 못하지 않는가? 무슨 수로 그 사람에게 월급을 줄 건가?" "그건 그 사람이 걱정할 문제라네." 우리가 걱정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는 일들이라고 합니다. 모든 걱정과 스트레스를 몰아내십시오. 마음의 평화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그렉 로리,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