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 중에도

by 박철현 posted Feb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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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살기 힘들면

"내가 그때 눈이 삐었지."라고 합니다.

신기한 것은

자기만 눈이 삐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상대도 눈이 삐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처럼 눈이 삐었어도

서로 장점을 보고 사는 것이 결혼입니다.

믿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세상의 즐거움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행복을 꾸준히 찾아가는 삶이

바로 신앙인의 삶입니다.

 

어렵고 힘들면 마치 하느님께서 외면한 것 같지만

그때 하느님께서는

그 자녀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십니다.

 

그러니 어려울수록 기도하십시오.

그때의 기도는

가장 신속한 응답을 이끌어내는 기도가 됩니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열은 더 큰 열로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그리스도교는 이통치통(以痛治痛)의 종교입니다.

 

통증은 더 큰 통증으로 다스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현실의 고통은

더 큰 십자가의 고통과 희생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복'이나 '복 주는 사람'을 찾기보다

'복을 주시는 하느님'을 바라보고 찾으십시오.

 

시련 중에도

하느님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때로는 힘든 현실을 만나기도 하지만

그것을 잘 극복할 수 있으면

영혼이 강해지고 인격도 좋아지고 성공을 위한

귀한 정신력을 얻는 일이 훨씬 더 쉬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