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스승

by 박철현 posted Dec 24,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중국의 헤이룽장의 자무쓰시의 중학교 선생님인

장리리 씨는 '참된 스승'으로 불립니다.

많지 않은 국어 교사의 월급을 쪼개

홀어머니를 모실 뿐만 아니라

환경이 어려운 아이들까지도

돌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끼니를 준비 못한 아이에게는

자신의 식사를 나눠주며,

몸이 약한 아이를 위해서는 영양제를 사다 줍니다.

 

모든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주기 위해서

결혼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일부러 아이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큰 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학생들을 통학버스에 태우려는 도중에

연쇄추돌사고가 일어나며

버스가 아이들을 덮치는 일이 일어났는데,

현장에 있던 선생님이

깔릴 위기에 처해있던 아이들 둘을 밀쳐내고

대신 자신이 버스 바퀴에 깔렸습니다.

 

구조대가 곧 도착했지만

선생님의 두 다리는 절단해야 했고,

출혈이 심해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감동적이지만 너무나 안타까운 이 소식은

곧 전 중국으로 퍼졌고,

네티즌들은 장 씨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붙였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도 최고의 의료진을 보내

무슨 일이 있어도

장 씨의 의식을 돌아오게 하라는

주문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목숨보다도 제자들을 사랑하는 것은

참된 스승만이 할 수 있는 희생입니다.

 

예수님도 나를 위해서

이보다 값진 희생을 하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