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인간관계를 진심으로 대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상대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이것이 '있을 때 잘해.'의 지혜이며 해답입니다.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은 잘 나갈 때일수록 겸손하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나 자신과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일 것입니다. 나에게 잘해 주는 사람을 소홀히 대하지 마십시오. 한평생 살아가면서 그런 사람을 만나는 건 쉽지 않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보다 지금 보고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하고 싶은 일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열중하며, 미래의 시간보다 지금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이것이 지혜이며 자기관리를 잘하는 일입니다. 인간은 세 가지 착각과 교만에 빠져서 살기 쉽다고 합니다. 젊을 때는 언제나 청춘이어서 늙지 않을 것 같은 "착각과 교만" 건강할 때는 자신은 아프지 않고 병이 들지 않을 것 같은 "착각과 교만" 그리고 영원히 살 것 같은 "착각과 교만" 삼성오신(三省吾身)이란 오늘 일에 최선을 다했는 가? 만난 사람에게 진심을 다했는 가? 오늘 삶에 소홀함이 없었는 가? 늘 반성하며 살피는 것입니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그런 사람을 만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열차를 놓치면 버스나 택시를 타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지만, 사람을 놓치면 그런 사람을 다시 만나는 건 어렵습니다. 떠나버리고 후회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옆에 있을 때' 잘 챙기시고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