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연구소에서 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피험자들을 모집한 뒤에 먼저 그들의 심장박동수, 혈압,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합니다. 그 뒤 자신을 속인 사람, 모욕을 준 사람,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을 생각하라고 하지요. 그리고 다음의 두 가지 방법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제안합니다. 첫째는 원한의 감정을 계속 유지하는 것, 둘째는 용서해주는 것을 마음에 그리는 것입니다. 실험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먼저 두 번째 방법인 용서를 선택한 사람의 경우는 평온함과 자신 통제를 하게 되면서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방법인 미움을 선택한 사람은 육체적 긴장, 분노, 슬픔을 더 강하게 체험하게 되면서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상승한다는 것을 볼 수 있었지요. 또한 암, 우울증, 심장마비, 만성요통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며 기억력이나 올바른 판단도 약해지더라는 것입니다. 용서에 실패하면 건강 뿐 아니라 인간관계까지도 단절된다는 것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분노를 통해서 혼자라는 고립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자신을 위해서라도 용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