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하나 없는 사막에서 낙타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체질적으로 그늘 없이도 스스로 체온조절을 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에 대한 재미있는 글을 하나 볼 수 있었습니다. 낙타가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는 태양을 똑바로 바라보고 걷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낙타의 긴 목과 머리가 몸에 그늘을 드리워서 체온조절이 가능한 것이지요. 만약 낙타가 태양의 뜨거움을 피하려고 외면했다면 온 몸에 고스란히 전해지는 열기에 쓰러져 죽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태양을 피하지 않는 이 낙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삶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낙타의 정면승부가 낙타를 살린 것처럼 우리 역시 우리의 삶을 똑바로 보고 또 그 상황을 피하지도 미루지도 않으면서 살아야 진정으로 이 세상을 제대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쉽고 편안한 길로만 가고자 하는 것이 우리들의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나 더 성장하는 사람은 어렵고 힘든 길이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힐 수 있는 용기를 갖춘 사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