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에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 긴장하게 될 때 '진정해'라고 말하는 부류와 '정말 신나'라고 말하는 이들의 성과를 비교했습니다. 차분하게 진정하면 일에 대한 해결이 더 나을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런데 뜻밖에도 '진정해'라고 말하는 이들보다는 '정말 신나'라고 말한 이들이 더 뛰어난 성과를 보인 것입니다. '진정해'라는 말은 긴장을 불안으로 연결시키고, '정말 신나'는 긴장을 흥분으로 연결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삶 안에서 긴장될 때가 없을까요? 너무나 많은 긴장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입니다. 그때 '진정하자, 진정하자.'라면서 되뇌는 방법보다는 이 순간을 즐기자는 마음을 갖고 '정말 신나'라고 생각하고 말할 때 더 큰 효과를 본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세상, '정말 신나는 세상'이 아닐까요? 분명히 삶 안에서 커다란 의미와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